서동주, 서정희-서세원 공방에… "엄마 말이 사실, 많이 참았다" 상상초월

입력 2015-03-18 17:36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가 '엄마의 말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동주는 폭행 공방을 벌이고 있는 부모의 이혼 소송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서동주는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라며,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정희는 12일 열린 서세원과의 4차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라며, "결혼 초부터 엄마가 보는 앞에서 나를 엎어 놓고 때렸다. 수시로 본인이 지은 약들을 내게 먹여 재우곤 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서정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와 함께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정희의 다리를 잡은 채 끌고가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진짜 인간 쓰레기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해도해도 너무하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세상에 별일이 다있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진짜 너무하다 왜 살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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