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vs서세원 측근 "얼굴에 침 뱉기"

입력 2015-03-19 00:00
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vs서세원 측근 "얼굴에 침 뱉기"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가 '엄마 말이 사실'이라고 밝힌 가운데 서세원 측근의 말이 화제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사진=서동주sns/ 연합뉴스)

18일 한 매체는 서세원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서세원이 서정희와의 재판이 점점 진흙탕 싸움이 돼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서정희가 언론을 통해 밝힌 것들 역시 다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건데, 과장된 것도 많다”고 보도했다.

서세원 측근은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에는 결혼한 아들과 딸이 있다”며 “자녀들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자식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정희가 자꾸 언론을 통해 자기 입장만 다 얘기하고 다니니 매우 힘들어 했다”며 “이건 서정희 만의 문제가 아니다. 점점 말도 안 되게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세원이 현재 친누나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원래 지병인 당뇨가 더 심해졌다”며 “집안에 갇혀 외부 생활을 전혀 못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한편 18일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며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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