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인 연 6.0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이 전국 1198개 단지, 27만5205실 오피스텔 평균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말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8429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6.0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말(6.06%)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평균가격은 2억1730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5.58%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금천구가 연 6.60%로 전체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강서구(연 6.55%), 은평구(연 6.51%), 동대문구(연 6.48%), 관악구(연 6.23%) 등의 순이었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6799만원으로 임대수익률은 연 6.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시흥시가 연 7.48%, 의정부시 연 7.24%, 의왕시 연7.14% 순으로 높았으며, 성남시는 연 5.27%로 가장 낮았다.
인천광역시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703만원이었으며, 임대수익률은 연 7.10%로 조사됐다. 인천에서는 중구 지역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연 8.53%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7.80%)이었고, 충북(7.60%), 대전(7.52%), 광주(7.5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