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서세원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한국 가서 증언할 것"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가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서세원 서정희 서동주 사진=방송화면캡처/연합뉴스)
서동주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땐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며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동주는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동생과 나는 엄마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엄마를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호소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형사3단독(재판장 유환우) 심리로 아내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서정희는 "본격적인 증언에 앞서 밝히고 싶은 것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정희는 "내가 남편이 바람 한 번 피웠다고, 폭행 한 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시느냐"며 "32년간 당한 건 그보다 훨씬 많지만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건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과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였다. 다툼 도중 넘어진 아내의 발목을 잡아 강제로 끌고 사람이 없는 방에 데려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서정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서세원은 엄마가 보는 앞에서도 나를 때렸다. 그리고 그 사실을 떠벌리고 다녔다"라고 고백한 바 있어 당시 파문이 일었다. 아울러 서정희는 "딸에게도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서동주의 이번 발언이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진실공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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