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나비 열애설, 소속사 공식입장 "방송 뒷풀이에서 그만.."

입력 2015-03-18 14:52
장동민-나비 열애설, 소속사 공식입장 "방송 뒷풀이에서 그만.."

장동민과 가수 나비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장동민의 한 측근은 18일 한 매체를 통해 “개그맨 장동민이 여가수 나비와 올해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 매체에 “장동민 씨에게 확인해보니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두 사람은 친한 오빠와 동생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 두 사람이 라디오 방송 뒷풀이에서 친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오해를 산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나비 측 관계자는 "장동민과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다. 라디오를 하면서 친해진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동민과 나비의 인연은 장동민이 진행하는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시작됐다. 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었고, 축구 선수 여효진과의 공개 연애를 끝낸 뒤 힘들어하는 나비를 위로해 주다 친한 오빠·동생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부분에서 감지돼 왔다. 나비는 지난해 11월 장동민을 비롯해 음악 프로듀서 겸 가수 라이머 등과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라면 뒤풀이를 가지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과거 한 방송에서 나비는 "만약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한다면 누구와 함께하고 싶냐"는 질문에 "예전에 김수현 씨와 하고 싶다고 했다가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며 "요즘 장동민 오빠와 친하고, 좋아한다"고 말하며 장동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나비 장동민 열애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비 장동민 열애설, 충격적이다", "나비 장동민 열애설, 축하해요", "나비 장동민 열애설,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