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봄나물 식중독 위험, 봄철 체중감량에 도움되는 음식?

입력 2015-03-17 21:39
수정 2015-03-17 21:42
▲(사진=연합뉴스TV)

'클릭' 봄나물 식중독 위험, 봄철 체중감량에 도움되는 음식?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봄나물 식중독 경고 소식이 전해졌다.

등산 중 발견된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항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봄철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7가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면서 운동 효과도 향상시켜주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물'이다. 물은 체중 감소와 운동 효과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몸의 60%가 물로 구성돼 있어 근육이 작동하는 것부터 신진대사까지 모든 것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수분이 부족해도 이런 작용을 느리게 할 수 있다. 만약 몸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약간 어지럽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제이틀린 박사는 "하루에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일주일에 3번 매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물을 12잔까지 마시라"고 권장했다.

둘째는 '그리스 식 요구르트'다.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다른 요구르트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당분과 염분 함량은 낮다. 따라서 고 단백질로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등 군것질을 하지 않게 한다.

또한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간식 중 하나다. 제이틀린 박사는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고치는 작용을 하는데 유제품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더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셋째는 '견과류 버터'다.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로 만든 버터에는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살을 빼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포화지방은 식탐이 일어나지 않도록 포만감을 지속시킬 뿐만 아니라 먹는 것에서 영양을 잘 흡수하도록 도와 신체가 기름칠이 잘 된 기계처럼 잘 돌아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