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빈훗’이 4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십자군전쟁이 발발한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로빈 록슬리’는 나라를 위해 참전을 결심한다. 그는 전쟁 도중 위험에 빠지고, 친구 ‘길버트’에게 버림받는다. 가까스로 위험에서 빠져나온 ‘로빈 록슬리’는 ‘길버트’의 음해로 인해 왕을 죽인 반역자로 누명을 쓴다. ‘로빈 록슬리’는 처형 직전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고국을 다시 찾는다. 그는 영국에서 ‘길버트’의 아내가 된 옛 연인 ‘마리안’을 만나지만, ‘로빈 록슬리’는 ‘길버트’의 신고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작품은 ‘로빈 록슬리’가 도망친 셔우드 숲에서 ‘로빈훗’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로빈훗’ 역으로는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이 무대에 오른다. ‘필립 왕세자’역은 박성환과 규현이 맡는다. 조순창과 박진우는 ‘길버트’ 역을 연기한다. ‘마리안’역은 서지영과 김아선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서영주, 김여진, 다나, 홍경수, 김민수, 황이건, 김선, 김정은, 노해영, 박무진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