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빠진사람들, 첫방송부터 큰 이슈...교주 이만희 누구?

입력 2015-03-17 12:47
수정 2015-03-17 14:42


신천지에빠진사람들, 첫방송부터 큰 이슈...교주 이만희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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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빠진사람들’ 첫 방송부터 큰 이슈가 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CBS에 따르면 신천지가 법원에 낸 CBS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CBS TV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16일 오후 8시 10분 정상적으로 첫 방송됐다.

앞서 신천지 측은 지난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CBS 측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1년이 소요됐다. 교계 최초로 2천 시간에 걸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신천지의 실체를 샅샅이 파헤쳤다”고 설명했다.

CBS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방송은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방송과 관련 신천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표본집단 구성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서 “C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신천지 성도의 0.2%에 불과한 사례를 전체 신천지의 모습으로 확대해석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1984년 이만희 총회장이 창설한 신흥종교다. '신천지'와 '증거장막성전'은 기독교 성경 요한계시록에서 따 왔으며 '예수교'는 신천지교회의 교주가 예수라는 의미다.

과천의 본부교회 아래 지역별 12지파를 두고 있고 그 아래 교리를 전하는 신학원을 두고 있다. 신천지중앙교회, 무료성경신학원, 시온신학원, 평신도성경신학원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

전국 130여곳의 교회와 140여곳의 신학원을 가지고 있으며 신도는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신탄'을 교리서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교리로는 ▲지상에 천국이 임하며 신천지가 바로 그 천국이라는 지상천국론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이 다시 환생한다는 부활론 ▲믿음이 있으면 육체가 영원히 산다는 영생론 등이 있다.

신천지를 세운 이만희 총회장은 1931년 9월15일 경북 청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36세이던 1967년 서울로 상경해 신흥종교 '장막성전'을 접했다.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을 추종하다 1975년 유재열이 사기 혐의로 구속된 후 1978년 '솔로몬 창조교회'의 12사도 조직에 몸 담았다. 1980년 경기도 안양에 신천지 중앙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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