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조달청이 발주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하남선(5호선 연장) 1-1공구 건설공사’의 도급계약을 3월 13일과 17일에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의 총 공사금액은 1천311억원(한신공영 토건 88%, 소방 100%)으로 평광건설(토건 12%)과 함께 공동으로 수주하였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연면적 8만 3천381㎡, 지하 5층 ~ 지상 27층의 업무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로서 총 공사기간은 35개월이며, 201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하남선(5호선 연장) 1-1공구 건설공사’의 총 공사금액은 677억원이며, 한신공영은 이 중 51%의 지분을 가지고 (주)한라와 공동으로 수주하였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상일정거장에서 강일동 동광교회까지 628.5m의 지하철 본선과 정거장 1개소 등을 건설하는 본 공사는 2019년 3월 완공할 예정으로 총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한신공영 담당자는 “연초 ‘베트남 중화인터체인지 공사’와 ‘캄보디아 21번국도 개선공사’ 등 연이은 해외 수주에 이어, 이번 2건의 공공부문 수주는 회사의 금년도 수주 목표인 2조 6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순조로운 출발”이라며, “지난 해 8천 4백억원의 공공부문 수주고를 올린 것처럼 올해도 공공물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신공영은 현재 이번 공사계약을 포함하여 총 2천 200여억원의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어 도급계약 체결 대기 중인 공사도 1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