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우 SNS)
일본반응 "이승우 무섭다. 리오넬 메시 후계자 유력"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 바르셀로나) 인기가 대단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이승우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외신은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첼시(이하 첼시)가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에게 영국 역대 유망주 최고 대우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이승우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마르카'는 지난 3일 1면 헤드라인에 이승우의 대형 사진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의 천재 공격수를 노린다"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승우의 잠재력에 반해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알 첼시 이적설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게 스페인 현지의 반응이다. 이승우도 리오넬 메시처럼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승우에게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친정팀'이나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해 리오넬 메시와 한 무대에 설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일본 축구팬들은 이승우의 레알, 첼시 이적설을 접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SNS 등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이승우를 노리고 있다"며 "정말 대단한 유망주구나. 부럽다. 한국은 손흥민, 기성용에 이승우까지 있구나. 5년 후 한국축구는 탈아시아할 것 같다. 이승우는 무서운 공격수다. U-17 대회에서 당한 경험이 있다. 왜 일본엔 이승우 타입의 공격수가 없나. 일본도 바르셀로나에 유망주 보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이승우의 적은 자신이다.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