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홍콩서 승객 잘못 태워 회항

입력 2015-03-16 19:00
수정 2015-03-16 19:08
홍콩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승객을 잘못 태워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15분쯤 홍콩을 출발한 자사 항공기 'OZ 722' 편이 비행 도중 예약 승객이 아닌 사람이 탑승한 사실을 발견해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탑승하기 전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사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항공사 측 과실이 명백하다고 밝혀지면 회항에 따른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탑승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잘못 탑승한 승객을 홍콩 현지 경찰에 인계했다"며 "약 한 시간 뒤 출발할 예정이었던 인천행 제주항공 탑승객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비행 당시 258명이 타고 있었다"며 "현재 홍콩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