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뷰티 16] DAY 16 컨실러

입력 2015-03-16 11:14


하루에도 수십 개씩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에서 갖가지 화장품을 내놓고 있죠. 그런데 그렇게 많은 화장품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화장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화장품일지라도 나한테는 안 맞을 수 있고, 대다수가 안 맞는 화장품이 나에게 딱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화장품을 다 사용해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실제로 그 모두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이런 이들을 위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기자가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여러 화장품 중에서도 기자가 콕 찍은 화장품은 ‘컨실러’입니다. 매일매일 한 브랜드의 컨실러를 사용하고 어떤지 속 시원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 에뛰드 하우스 서프라이즈 스틱 컨실러 NEW&서프라이즈 컨실러 키트, 6000원&7000원.

컬러: 2호 내추럴베이지&1호 잡티 커버용.

한줄 평: 커버력과 함께 파우치를 러블리하게 만드는 케이스는 덤이야.

총평: 연한 핑크컬러 케이스가 사랑스러움을 자아내는 컨실러입니다. 먼저 스틱타입의 서프라이즈 스틱 컨실러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푸셔를 돌리면 컨실러가 위로 밀려 나와 커버하고 싶은 부위에 대고 문지르면 되는데요. 때문에 사용하기 편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커버를 할 수 있죠. 기자는 푸른빛인 다크써클에 사용해봤습니다. 제형은 적당히 촉촉한 편이라 시간이 흐르면 뭉침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대신에 커버력은 훌륭합니다. 다크써클이 사라져서 피부 톤이 정돈되니 한층 더 피부가 좋아 보였습니다.

이제 서프라이즈 컨실러 키트를 사용할 차례입니다. 서프라이즈 컨실러 키트는 두 가지 컬러가 함께 담겨 있는데요. 자신의 피부 톤에 알맞게 컬러를 섞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녀석은 스틱 컨실러에 비해 상당히 촉촉합니다. 컨실러를 브러시에 묻히는 것만으로도 촉촉한 것을 알 수 있었죠. 두 가지 컬러를 섞어서 주근깨를 커버해봤습니다. 여태까지 주근깨는 컬러가 맞지 않아서 커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었는데요. 주근깨의 컬러와 딱 맞는 컬러를 찾으니 감쪽같이 커버됩니다. 지속력이 그리 길지 않은 것은 안타까웠지만 작고, 앙증맞은 크기다 보니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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