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압력 고조‥환율 이틀째 상승

입력 2015-03-16 10:11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천135.4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성명서에서 '인내심'이라는 단어가 유지될 지, 삭제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FOMC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