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기온 16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날씨…일교차 커

입력 2015-03-16 09:50
오늘 날씨, 낮 기온 16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날씨… 일교차 커



16일은 낮 기온이 전날보다도 더 올라 완연한 봄 날씨지만 일교차가 크다.



(오늘 완연한 봄날씨 사진=방송화면캡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날보다 약 3도가량 높은 12∼22도로 예보됐다. 이는 예년 같은 시기보다 3.5도가량 높은 것으로, 3월 하순 날씨에 해당한다.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점차 맑아지겠다.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산불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높아 강원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도 낮 최고기온은 포항 18.6도, 대구 18.2도, 서울 12.5도 등 평년보다 1∼6도 더 높은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17일까지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오늘 봄날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봄날씨, 와 나들이 가고싶다", "오늘 봄날씨, 샌드위치 싸들고 소풍가야지", "오늘 봄날씨, 밤에는 춥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