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 4일 만에 300만 뷰 돌파

입력 2015-03-16 08:19


신곡 '애플(Apple)'과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로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수 가인이 뮤직비디오에서도 가인 이펙트(effect)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가인은 지난 12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의 더블 타이틀곡인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로 4일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의 원더케이 공식 채널에 올라온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15일 기준 311만3569회를 기록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뿐 아니라 SNS와 국내 동영상 사이트 조회수까지 합하면 실질적으로 두 배수 이상의 뷰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2년 10월 발표된 '피어나'는 발표 3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가인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증명했다. ‘피어나’ 뮤직비디오는 19세 이상 시청등급이지만 가인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표곡 ‘Fxxk U’도 600만 뷰를 넘어서며 발표할 때 마다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가인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4일 기준, 국내 최대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집계한 영상 트렌드 차트에는 가인 관련 영상이 순위권에 10여개 가까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끈다.

가인의 더블 타이틀곡 ‘애플’과 ‘파라다이스 로스트’ 뮤직비디오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으며, 8위에 ‘Fxxk U’, 10위에 ‘피어나’ 뮤직비디오가 각각 랭크됐다. ‘애플’, ‘파라다이스 로스트’, ‘팅커벨’의 프리뷰 비디오, ‘진실 혹은 대담’, ‘피어나’, ‘돌이킬 수 없는’ 뮤직비디오도 순위권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가인의 성적은 듣는 음악을 넘어 보는 음악으로 영역을 확대해 온 가인의 실험 정신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로 풀이된다. 가인은 여성에게 금기시 되어온 가치관, 고정관념들에 도전하는 동시에, 예술성이 담긴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몰고 왔다. 늘 파격적인 동시에 대중성을 가져가며 대중음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가요계 핫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가인은 지난 12일 네번째 미니앨범 ‘하와’를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내세운 가인은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