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닝보 케이스타일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14일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서 '2015 닝보 케이스타일엑스포'(이하 '케이스타일엑스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닝보시정부를 비롯해 (사)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 (사)아시아웨딩연합회(회장 김미숙), (사)한국뷰티산업진흥원, 충청의료협동조합, 대구경제자유구역청 등 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케이스타일엑스포'는 한중웨딩산업 포럼, 뷰티산업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한류를 등에 업은 한중 개막 음악회 및 미시즈 퍼스트 뷰티월드 코리아 미인대회 전야제 및 결선대회까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아시아 웨딩협회 김미숙 드레스명장은 "많은 나라들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 열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닝보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한 한국과 중국의 만남을 시작으로 양국의 웨딩, 패션, 주얼리디자인,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얻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케이스타일엑스포'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각계각층 관계자들의 방문을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케이스타일엑스포'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2015 미시즈 퍼스트뷰티월드' 후보 20인은 대세 그룹 EXID의 '위아래'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회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들이 선보인 '드레스 퍼포먼스'는 그 열기가 뜨거워 취재진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무대 바로 앞까지 달려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한국 퓨전공연팀 하나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샤퀸-S, CYL충청일보 어린이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장내 부스를 찾은 중국 방문객들의 한국 업체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스킨케어 전문브랜드 '나레스트'의 부스를 찾은 한 중국인은 "평소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보고, 또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하다"라고 전하며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의 '화장품 한류'를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2015 닝보 케이스타일엑스포'는 중화권 연예, 박람회 전문 프로덕션 엠프레젠트홀딩스와 중국 닝보 시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관 단일 최다 규모의 박람회로 뷰티 프랜차이즈 '얼짱몸짱'과 디자인 한복 전문 브랜드 '소서노한복'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닝보(중국) 박선미기자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