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헨리-예원, 첫 만남에서 화장실 행 "딱 4분이면 된다" '폭소'

입력 2015-03-15 10:54
'우결' 헨리-예원, 첫 만남에서 화장실 행 "딱 4분이면 된다" '폭소'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한 가수 헨리가 예원과의 첫 만남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는 헨리가 예원 집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예원의 집을 방문한 헨리는 "나 화장실 어디인지 알려줄 수 있냐"고 조심스레 물으며 "4분만 달라"고 말했다.

헨리가 휴대폰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려 하자 예원은 그제야 "너 큰거야?"라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헨리는 "너 작은거 4분 걸리냐"고 되물었고 예원은 탈취제를 챙겨줘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은 헨리에게 "소리 되게 잘 난다. 음악 틀어도 된다"고 말했고 헨리는 예원에게 피아노 연주를 부탁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원은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더라. 내가 편한건가? 좀 궁금하긴 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또 헨리는 "일 보고 있을 때 너무 조용했다. 내가 '푹' 하면 '푸욱' 처럼 들리니까 스트레스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우리 결혼했어요' 헨리-예원, 완전 귀요미네" "'우리 결혼했어요' 헨리-예원, 화장실이 어때서!" "'우리 결혼했어요' 헨리-예원, 새로운 커플 기대된다" "'우리 결혼했어요' 헨리-예원, 어떤 커플이 될까?" "'우리 결혼했어요' 헨리-예원, 다음 주가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