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정용화, 강남 사촌동생 기습 프러포즈에 '당황'

입력 2015-03-14 12:22
수정 2015-03-14 12:22
'나 혼자 산다' 정용화, 강남 사촌동생 기습 프러포즈에 '당황'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그룹 엠아이비 멤버 강남의 사촌동생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당황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강남은 이모와 사촌동생을 데리고 방송인 전현무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정용화의 열혈 팬인 사촌동생 쇼코를 위해 정용화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후 쇼코는 정용화의 등장에 소리를 지르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강남은 "너 매일 용화 얘기 하지 않냐. 물어보고 싶은 것 있음 물어봐라"며 쇼코를 부추겼다. 이에 쇼코는 정용화에게 "사진 찍어주세요"라고 말했고, 정용화는 '물론'이라는 뜻의 일본어 "모찌롱"이라고 답했다. 이어 쇼코는 용기를 내어 "사인도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정용화는 재차 다시 "모찌롱"이라고 대답했다.

이때 쇼코가 "결혼해주세요"라고 기습적으로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모"까지 말한 뒤 말을 멈추며 당황했다.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정용화에게 "왜 '모찌롱'이라고 안하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혼자 산다' 정용화, 완전 당황한 듯" "'나 혼자 산다' 정용화, 진짜 웃겨" "'나 혼자 산다' 정용화, 강남 사촌동생이 좋아하나보네" "'나 혼자 산다' 정용화, 강남이랑 아는 사이였구나" "'나 혼자 산다' 정용화, 또 출연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