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8인 8색 캐스팅 ‘눈길’

입력 2015-03-13 18:53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새로워진 무대와 개성 넘치는 8인 8색 캐스팅으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12일 3시 쁘띠첼 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미디어콜은 전 캐스트가 출연해 하이라이트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독특한 소재와 중독적인 넘버, 흡인력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매 공연마다 재관람 열풍을 일으킨 ‘마마, 돈 크라이’는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드는 가장 핫 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2015 상반기 창작 뮤지컬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2013년 시즌에 이어 출연하는 배우들은 ‘마마, 돈 크라이’ 2015년 공연에서 업그레이드 된 점에 대해 언급했다.

프로페서V 역의 송용진은 “이번 2015년 ‘마마, 돈 크라이’는 스토리적으로 그리고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졌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영빈은 “지난 공연에서는 비현실적인 드라큘라 백작의 이미지에 집중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이야기 안에서 백작의 인간적인 감정을 연기하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마, 돈 크라이’는 단 2명의 배우가 100분간 무대를 이끌게 되는 데, 8인 8색 페어별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프로페서V 역의 서경수는 “2인극 남자 뮤지컬이다보니 남자 배우들 뿐이라, 서로가 가까워지고 끈끈해진 것 같다. 이제는 가족과 다름없다”며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프로페서 V 역으로 처음 2인 극에 도전한 김호영은 “프로페서V의 모놀로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극적인 요소가 많다. 요즘 대학로 리그에 2인극으로 도전장을 내고 싶었다”며 작품에 의지를 드러냈다.

창작 뮤지컬이 주목 받고 있는 지금 2010년 초연 이래 세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 ‘마마, 돈 크라이’에 대해 전 시즌에 출연한 허규는 “초연을 올리면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과 같은 창작 뮤지컬을 지원하는 사례가 활발해지는 분위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송용진은 “창작 뮤지컬이 세번이나 공연을 지속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면 자생할 수 있다는 선례가 된 것 같다”고 언급 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가 프로페서V, 고영빈, 박영수, 이충주, 이동하가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았다.

오는 5월 31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