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케이블TV, 20년 토대 위에 더큰 도약해야"

입력 2015-03-13 13:18
수정 2015-03-13 16:56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케이블TV는 지난 20년 발전의 토대 위에 더 큰 도약을 이뤄야 하는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20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 격려사를 통해 "지난 1995년에 출범해 20년째를 맞는 케이블TV는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방송콘텐츠 제작과 차세대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을 선도하면서 방송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세계적인 ICT 기술을 결합시켜 새로운 방송산업의 길을 열어나간다면 케이블TV는 우리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케이블TV는 새로운 기술발전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국민이 감동하고 세계인이 공감하는 우리만의 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