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조영구, "아내 방송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자..." 아내가 '버럭'

입력 2015-03-13 11:53
'여유만만' 조영구, "아내 방송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자..." 아내가 '버럭'

'여유만만'의 MC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 문화 기행-충북 단양' 편으로 역사여행전문가 박광일, 작가 권기봉, 역사학자 김인호, 아나운서 정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퇴계 이황의 섬세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영구는 "아내가 요즘 방송을 한다. 나에게 방송 모니터를 해달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정말 잘하고 있다' '예쁘게 나온다'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섬세하게 자세히 좀 설명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영구는 "그래서 내가 '너는 말이 빠르고'라고 말했더니 '다시는 말하지 마'라고 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민은 "아내분에게 잘해야겠다. 너무 섬세하셨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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