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김지석, "영국 유학시절 팩스로 야설받았다" '폭소'
'뇌섹남'에 출연한 배우 김지석이 팩스로 야설을 받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에는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보건 책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음란물에 빠져드는 단계를 순서대로 나열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김지석은 "우리 때는 야설이 유행이었다"라며 "그런데 영국에는 못 가져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지석은 "너무 생각이 나서 새벽에 친구한테 팩스로 받았다. 그 때 팩스가 띠리릭 거리면서 엄청 시끄럽게 왔다. 결국 아버지가 그 소리를 듣고 내려오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석은 "아버지가 '무슨 팩스를 지금 받냐'고 하셔서 한국 교과서 번역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심장이 너무 떨려서 조마조마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뇌섹남' 김지석, 정말 웃겨", "'뇌섹남' 김지석, 엉뚱한 매력이 있네", "'뇌섹남' 김지석, 드라마는 언제쯤?", "'뇌섹남' 김지석, 재미있다", "'뇌섹남' 김지석, 팩스로 야설? 대단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뇌섹남'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뇌섹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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