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서 성폭행 고백…양원경 전부인도 서세원 폭로?

입력 2015-03-13 11:07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 사진 설명 = 서세원, 서정희 폭행 장면 '방송화면' 캡처 / 서세원 '채널A' / 서정희 '방송화면' 캡처)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서 성폭행 고백…양원경 전부인도 서세원 폭로?



서정희가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충격적인 폭로를 한 가운데 개그맨 양원경의 전 부인이 서세원을 언급해 내용이 화제다.

앞서 개그맨 양원경의 전 부인인 박현정은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 웬수 같은 남편의 친구로 서세원을 지목했다.

박현정은 이날 방송에서 “(서세원이) 처음에 우리를 연결시켜 준 사람"이라면서 서세원이 양원경에게 “신인 때 빨리 잡아서 결혼해라. 뜨고 나면 쳐다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KBS 슈퍼탤런트 출신인 박현정은 신인시절 방송국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덧붙이며 “내가 남편 때문에 속상하고 힘들 때마다 자꾸 서세원이 생각난다”며 “왜 결혼하라고 부추겼는지 원망된다”고 털어놨다.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 양원경 사진 설명 = 양원경 전 부인 서세원 언급 '자기야' 캡처)

한편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네번째 공판이 열렸으며 서정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19살에 처음 만났다.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다.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서정희는 서세원 4차 공판에서 “이제까지 한번도 이런 모습의 남편에 대해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에 누리꾼들은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 대박",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 서정희 말이 사실이라면 진짜 충격이다", "서정희 서세원 4차 공판, 서세원 목사 이름에 똥칠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