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메리츠화재에 대해 당분간 실적개선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기존'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놎 1만6천600원에서 1만3천2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구조조정 비용 반영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이 그동안 경영현실에 기인한 후폭풍이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의미있는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4분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M/S)은 5.1%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독립대리점(GA) 및 온라인채널 외 전속채널의 매출조차 감소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속채널의 체력은 약화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계사 채널의 장기 인보험 판매 실적도 소폭이나마 개선되고 있는 타사들과는 달리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