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 데뷔 공식활동 마무리…13일 ‘뮤직뱅크’서 ‘가는거야’ 막방

입력 2015-03-13 08:40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13일 KBS2 ‘뮤직뱅크’를 끝으로 데뷔 공식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지난 1월 2일 데뷔곡 ‘Deja Vu(데자뷰)’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소나무는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되는 파워풀한 칼군무와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리더 수민, 메인보컬 민재, 로우 랩퍼 디애나(D.ana), 서브보컬 나현, 퍼포먼스 담당 의진, 알프스 고음 하이디(High.D), 하이랩퍼 뉴썬(NEW SUN)으로 구성된 일곱 명의 소녀들은 전에 없던 신선한 비쥬얼과 음악으로 대중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첫 번째 데뷔 미니앨범이자 동명의 타이틀 곡 ‘데자뷰’ 활동을 마친 소나무는 이어 후속곡 ‘가는거야’로 다시 활동에 돌입했다. 발랄하고 상큼한 새내기 여대생을 컨셉으로 앞서 활동했던 ‘데자뷰’와는 또 다른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강렬한 힙합 사운드 ‘데자뷰’부터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랑스러운 멜로디의 ‘가는거야’까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소나무만이 가진 가능성을 입증해 낸 것.

2015 ‘초대형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소나무의 마지막 ‘가는거야’ 무대는 13일 오후 6시 30분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나무는 ‘가는거야’로 공식 데뷔활동을 매듭짓고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Onitsuka Tiger X Andrea Pompilio FALL/WINTER 2015-16 SHOW(오니츠카 타이거 X 안드레아 폼필리오 F/W 2015-16 쇼)’ 축하무대를 장식하기 위해 오는 14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