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음악캠프' 배철수, 아이돌 음악에 대해 "감동을 느끼지 못한다"
DJ 배철수가 아이돌 음악에 대해 언급했다.
배철수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배철수의 음악 캠프' 25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아이돌 가수 음악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아이돌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배철수는 "솔직히 말하면 아이돌 그룹의 음악은 지나가다 듣는다. 이를테면 EXID의 '위아래'는 화제 되길래 봤다. 선정적이더라. 젊은 친구들이 음악과 책에 접근을 많이 한다. 그러나 대부분 직업적으로 듣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음악에서 큰 감동을 느끼지는 못한다. 감동을 느끼는 음악은 다른 음악들이다. 그냥 재미있게 본다. 소녀시대의 태연이나 씨스타의 효린 등 노래 잘하는 친구들을 좋아하지만 크게 감동을 느끼지는 않는다. 물론 가수 알리 같은 친구들은 감동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철수 음악캠프' 배철수, 맞는 말이지", "'배철수 음악캠프' 배철수, 대단하다", "'배철수 음악캠프' 배철수, 아이돌 음악 중 좋은 음악도 많은데", "'배철수 음악캠프' 배철수, 감동적인 음악은 없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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