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포맨, 손승연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함안문화예술회관 ‘뮤직파워콘서트’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다. 함안군이 주최하며, 3월 28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른다.
‘뮤직파워콘서트’는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두 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이자, 뮤지컬배우로 활약 중인 바다는 출연했던 뮤지컬의 아름다운 넘버를 비롯해 자신이 기록한 공전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살리라’,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마리아’ 등을 부른다. 여기에 솔로 히트곡인 ‘매드’, S.E.S 시절 히트곡인 ‘I'm Your Girl’과 함께 ‘나 항상 그대를’, ‘소녀시대’ 등의 음악을 전한다.
울림이 남다른 소울그룹 ‘포맨’의 화려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신용재’가 속해 있는 ‘포맨’은 풍부한 음악성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살다가 한 번쯤’, ‘청혼하는 거예요’, ‘Baby Baby’, ‘지우고 싶다’, ‘예쁘니까 잘 될 거야’, ‘고백’ 등 감미로움과 애절함을 넘나드는 음악들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마지막 출연자인 손승연은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우승자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가수다. 얼마 전 ‘불후의 명곡’의 왕중왕전 1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뮤직파워콘서트’에서는 영화 ‘겨울왕국’의 OST인 ‘렛잇고’를 비롯해 ‘다시 너를’, ‘첫눈이 온다구요’, ‘바람이려오’, ‘물들어’, ‘경고’ 등을 부른다. 그녀가 부른 ‘렛잇고’ 유튜브 영상은 영화 ‘겨울왕국’ OST 커버곡 중 TOP 10위에 들었을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