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9평 후암동 협소주택, 침실에 침대가 2개인 이유는?

입력 2015-03-12 11:41
SBS '좋은아침' 9평 후암동 협소주택, 침실에 침대가 2개인 이유는?

'좋은아침'에서 후암동 협소주택이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하나뿐인 우리집 스토리 '하.우.스'에서는 서울 자투리땅에 지어진 협소주택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9평의 좁은 공간을 사무실과 아늑한 보금자리로 사용하고 있는 후암동 협소 주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집의 4층은 건축주의 침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곳은 박공지붕의 모양을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붕 모양을 유지해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또한 길게 누운 창을 통한 채광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는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영화를 볼 때 사용하는 침대를 따로 만들어 누워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날 소개된 집은 대지구입비, 건축비 포함 약 4억 9000만원이 들어갔다.(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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