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분 좋은 날' 김한석, 갱년기 고충 토로 "만원짜리 지폐만 봐도 슬퍼"

입력 2015-03-12 13:08
MBC '기분 좋은 날' 김한석, 갱년기 고충 토로 "만원짜리 지폐만 봐도 슬퍼"



개그맨 김한석이 갱년기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한석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한의사 박경호, 요리연구가 이혜정, 탤런트 김청이 출연해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호 원장은 "중년남성 10명 중 4명은 남성갱년기를 앓고 있다. 증상도 여성갱년기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한석은 "저도 남성갱년기를 앓고 있다"라며 "만원짜리 지폐에 있는 세종대왕 얼굴만 봐도 슬프다. 남성갱년기 때문에 별게 다 슬프다"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