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시덕 "일본이 쓴 '조선징비록' 우리나라 상세히 적혀"

입력 2015-03-12 11:10
수정 2015-03-12 11:21
'여유만만' 김시덕 "일본이 쓴 '조선징비록' 우리나라 상세히 적혀"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시덕이 일본이 쓴 '조선 징비록'에 대해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징비록 전격 해부'라는 주제로 꾸며져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신병주,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김시덕, 역사 칼럼니스트 박종평,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해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징비록'과 일본이 쓴 '조선 징비록'에 차이점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시덕은 "'조선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쓴 책을 그대로 쓴 책으로 일본인들이 조선이란 나라를 제대로 알게 된 최초의 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조선 징비록'에는 우리나라의 지도를 포함해 도, 읍, 면이 다 자세히 묘사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징비록'을 통해 일본, 중국은 물론 러시아까지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병주는 "일본이 '징비록'을 빼앗아 갔을 때 불법으로 가져갔는데, 김시덕 교수는 합법적으로 가져왔네"라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징비록이란 懲(징계할 징) 毖(삼갈 비)로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라는 뜻으로 서애 류성룡이 쓴 책이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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