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시장에 최대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마케팅 전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등 건설사들은 사전 마케팅을 위해 '현장 홍보관'도 열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2월 중순경부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4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이달 말 분양 예정이며, 아파트 264가구(전용면적 59~102㎡), 오피스텔 55실(전용면적 31~65㎡) 등 총 319가구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4월에 분양하는 인천 서창2지구 'e편한세상 서창' 현장 홍보관 문을 지난 5일 열고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다.
분양관계자는 "기존에는 단순 리플렛, 전단,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 홍보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현장 홍보관을 통해 직접 보여주고 체험시켜주는 마케팅 기법이 적극 도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 일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서창'은 서창2지구에서 공급되는 첫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84㎡ 835가구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3월 중 선보일 'e편한세상 수지' 현장 홍보관도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e편한세상 수지'는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54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103㎡ 1,237가구 규모다.
한양이 경기 이천시 증포3지구 3,5블록에서 분양하는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도 2월 말 현장 인근에 사전 홍보관을 마련하고 청약상담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2~84㎡ 974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