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경쟁력·이익 안정성 지속" - KB

입력 2015-03-12 09:10
KB투자증권은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은퇴자산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61% 증가한 354억 원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이 줄고, 결산효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 실적이 시장예상치평균보다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작년말 기준 펀드 잔고는 18조 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9천억 원이 감소했으나 이는 특정기관의 환매 영향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기반이 약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말 기준 3조 5천억 원으로 증권업종 내에서 가장 많다"며 "자산관리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개편해 업종 내 최고수준의 이익안정성과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