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스트레스테스트 2차 결과,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 미국 지점이 탈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이 31개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무건전성 검사, 스트레스테스트에 따르면 25개 은행만이 조건없이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특히 씨티은행은 이번 승인으로 지난 금융위기 이후, 첫 배당금 인상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 미국 지점은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화하지 못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조건부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준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내부통제 부문에 '약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하며 오는 9월까지 자본계획안을 수정해 제출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