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국민MC 유재석, 교과서에 이름이?

입력 2015-03-11 16:35


국민타자 이승엽-국민MC 유재석, 교과서에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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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과 국민MC 유재석이 교과서에 실려 화제다.

11일 프로야구 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국민타자' 이승엽의 교과서 등재 소식을 전했다.

라이온즈는 "삼양미디어의 2015년 개정판 '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각계 직업 종사자 17명 중 한 명으로 이승엽의 인터뷰와 사진이 실렸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교과서에 인터뷰가 실리다니, 기쁜 일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교과서에 내가 나온다는 게 너무나 큰 영광이다"라며 "야구를 계속 잘해야겠다. 내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다"고 교과서에 실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삼양미디어 측은 "오랜 기간 다양한 연령층의 팬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이승엽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모습 등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의 위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교과서에는 다중 지능적 차원의 학습 능력과 직업 선택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언어 지능'을 말재주와 글솜씨로 세상을 이해하고 만드는 능력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말재주와 글솜씨가 뛰어난 사람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셰익스피어, 유재석이 예로 설명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