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을 이용하시다가 불편함을 느낀적 있으실 겁니다. 이럴때 고객의 한마디, 한마디에 세심하게 귀기울이는 은행이 있다면 더 많은 신뢰를 얻을 수 있겠죠?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 불만제로 은행에 도전합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 "도전! 도전! 민원! 제로!"
씨티은행의 올해 목표는 민원없는 은행입니다.
치열한 금융시장의 경쟁을 고려하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혀야만 은행이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진회 씨티은행장
"상품과 서비스를 진정으로 하면 고객들이 왜 우리와 거래해야햐는지 알게되고 그것이 우리를 민원 없는 은행으로 비춰지게하고 결국은 우리의 성장을 가져옵니다"
이를 위해 박진회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직후 대대적인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내부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관행적이고 불편했던 업무방식은 소비자 위주로 개편했습니다.
또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전직원이 업무시간 동안 '민원제로'의 의미가 담긴 손목 밴드를 착용토록 했습니다.
씨티은행은 이같은 소비자 우선 경영전략을 발판으로 시장에서 재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진회 씨티은행장
"제가 진정바라는 것은 우리가 타겟하는 시장에서 1등은행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씨티를 언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만족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간 씨티은행, 소비자 신뢰를 성장의 첫번째 과제로 선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