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박태준 기안84, 수입 얼만가보니…입이 '쩍'

입력 2015-03-11 10:32


웹툰작가 박태준과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수입을 공개했다.

박태준과 기안84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인터넷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웹툰 작가의 수입을 묻자 "2년 연재해서 30평 아파트 한 채와 엄마 차 한 대를 사드렸다"고 말했다.

박태준은 "웹툰 조회 수가 많이 나오면 광고 영향이 있어서 수익을 나눈다. 내가 연재하는 곳은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곳이니까 조회 수도 많이 나와서 수익이 좀 들어왔다"면서 "한 달에 월급이랑 따로 추가 지급된 금액은 10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태준은 "이제 그건 없어졌다"며 아쉬워했다. 기안84도 "광고주분들이 광고 효과가 너무 미미하다고 없애버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태준의 웹툰 데뷔작 '외모지상주의' 첫 화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웹툰에 정식 등록됐다. '외모지상주의'는 학교에서 갖은 괴롭힘과 멸시, 모욕을 당하던 주인공 형석이 180도 다른 꽃미남 육체를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를 알리는 공지에서 "나와 만화는 뗄 수 없는 존재"였다며 웹툰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박태준은 현재 남성 의류 쇼핑몰 '아보키'를 운영하고 있는 CEO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얼짱시대', '얼짱TV',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박태준 기안84,대박""택시 박태준 기안84,엄청나네""택시 박태준 기안84,부럽다""택시 박태준 기안84,저렇게 많이 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