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시밀러 사업 본격화…'SB4' 허가 신청

입력 2015-03-11 13:50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바이오시밀러 'SB4'의 국내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SB4는 류머티즘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로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시작한 뒤 임상을 거쳐 판매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유럽의약국(EMA)에도 판매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12년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합작 형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한 후, 다국적 제약사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