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SC존슨과 180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5-03-11 12:15
대륙제관이 다국적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SC존슨과 2015년도 에프킬라 1,500만개 등 총 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계약으로, 대륙제관은 SC존슨의 살충제 에프킬라의 전량을 7년연속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

대륙제관의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SC존슨의 에프킬라를 수년간 단독으로 공급하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품질경쟁력 확보 및 기술향상으로 국내 에어로졸 제관 및 충전산업의 리딩업체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폭발방지 부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륙제관의 '맥스' 부탄 역시, 판매 호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10% 성장하는 등 미국, 유럽국가는 물론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급락으로 국내 LPG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현재의 상황이 유지된다면 이익률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