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최근 창원공장에 11.5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력생산과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공장 내 15만5천제곱미터 넓이의 건물지붕과 주차장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4천6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만4천MWh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한국지엠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간 약 9천200톤 정도 줄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지엠은 국내 다른 공장에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태양광 발전 시설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연료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높은 수준의 자원재활용,매립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생산시설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녹색성장을 견인해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