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팬심 담긴 ‘짠해’ 팬캠 버전 공개

입력 2015-03-11 07:58


최근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피에스타(FIESTAR)를 향한 뜨거운 팬심을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직캠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11일 0시를 기해 유튜브 및 페이스북, 트위터 등 피에스타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짠해’ (Fancam Ver.) 영상이 일제히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식 컴백을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을 돌며 진행했던 피에스타의 깜짝 프리뷰 쇼케이스 당시 모습들이 생생하게 포착돼있다.

당시 현장에 모인 많은 팬들이 직접 직캠 영상을 찍어 보내 준 것들을 편집해 스페셜하게 재탄생한 이번 영상에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별로 골라 찍은 단독 직캠부터 무대 위 멤버들의 순간 순간을 담은 디테일한 모습들까지 애정이 듬뿍 담긴 영상들이 촘촘히 담겨 있다.

소속사 콜라보따리 관계자는 “프리뷰 쇼케이스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짧은 시간 100여개에 달하는 많은 직캠 영상들을 보내주어 너무나 감사드릴 따름이다. 피에스타 멤버들도 거리 공연으로 좀 더 가까이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더 힘이 나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피에스타는 지난 4일 자신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LABEL(블랙 라벨)’의 음원과 타이틀곡 ‘짠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8개월만에 전격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최근 에이핑크, EXID 등의 걸그룹들을 연이어 음원 정상에 올린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더불어 4번타자 범이낭이, ZUWAN(비바소울), 염동건, 청담슈퍼, 서지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가진이 힘을 실었으며, 그룹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린지, 혜미 두 멤버도 처음으로 자작곡을 앨범에 수록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감성적인 기타 라인과 강한 비트 위에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진 댄스 타이틀곡 ‘짠해’는 헤어진 후 뒤늦게 손을 내미는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모습이 ‘짠해’가 아닌 그런 여자를 떠나 보낸 남자를 되려 짠하다고 표현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어반 스타일의 서정적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피에스타는 11일 SBS 파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과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에 잇달아 출연하며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또 오는 15일에는 김포 롯데몰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