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천생연분 리터즈'서 이상형으로 문희준 지목.."의외의 커플조합"

입력 2015-03-11 07:45
유승옥, '천생연분 리터즈'서 이상형으로 문희준 지목.."의외의 커플조합"



(사진= 유승옥 문희준)

모델 유승옥과 가수 문희준이 커플로 맺어졌다.

10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가 첫 방송됐다.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리메이크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차 결정 ‘내 마음을 뺏어봐’ 코너에선 여성 출연자 중 유승옥이 첫 번째로 나섰다. 유승옥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는지 묻자 “조금 전까지는 없었는데 방금 전 쉬는 시간에 생겼다”며 “무심한 듯한데, 무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이성을 향해 “꼭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프러포즈의 순간 유일하게 문희준만이 방석을 끌고 장미꽃을 든 채 유승옥에게 향했다. 유승옥은 문희준을 확인하고 웃었다. 이어 ‘눈빛교환’을 했다. 문희준은 “긴가민가 했는데, ‘나인가?’ 싶었다”며 대시 이유를 밝혔다. 문희준은 “옥씨의 적금이고 싶습니다”라고 장미꽃을 내밀며 프러포즈했다. 유승옥은 환한 웃음과 함께 문희준의 꽃을 받아줬다. 문희준은 크게 기뻐하며 “난 내일까지 나 혼자 놀 줄 알았다”며 웃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승옥 문희준, 왠지 잘 어울린다" "유승옥 문희준, 유승옥은 계속 보니 별로다" "유승옥 문희준, 유승옥보다 문희준이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