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11일 분양

입력 2015-03-10 17:02
㈜용인테크노밸리가 경기도 용인 기흥구 구성택지개발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를 오는 11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용인 기흥구 청덕동 일대에 연면적 11만 8천㎡ 규모로 지하3층~ 지상10층 총 3개동으로 건립된다.

시공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자금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자금 관리는 국제자산신탁이 맡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70만원으로 525만~650만원 수준인 안양과 용인 등 다른 수도권 주요 지식산업센터보다 저렴한 반면 전용률은 57%로 다른 지식산업센터보다 10% 높은 편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은 취득세 50%와 5년간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 중도금 40%에 대한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잔금은 분양가의 70% 이상 장기저리대출이 가능하다.

용인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구성지구는 상업시설 비율이 1.44% 수준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에서 차로 각각 9분과 5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GTX 구성역이 개통될 경우 KTX 연계역인 수서역을 거쳐 2호선 삼성역까지 13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준공되면 구성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김범준 용인테크노밸리 대표는 “용인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주요 지식산업센터보다 분양가는 낮고 전용률은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분당보다도 강남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오는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분양 홍보관(1800-8817)은 20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