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김동성 폭로 "아내 임신 중 클럽행+9년간 아침 안 차려"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김동성 사진=김동성sns/방송화면캡처)
김동성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결혼생활 9년 동안 단 한 번도 아내에게 아침밥을 얻어 먹은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동성은 "어린 시절 굉장히 마른 체구였다. 어머니의 엄청난 노력으로 건강한 체구가 됐다"고 털어놓으면서 "아내에겐 아침밥을 얻어 먹어보지 못했다. 아침밥만 잘 먹었어도 평창올림픽에 나갔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성 아내 오유진 씨는 "신혼 때 남편이 날 생각해 아침밥을 안 차려도 된다고 했다"며 "뒤늦게 잘못된 걸 깨닫고 아침밥을 차려줘도 안 먹더라"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김동성은 지난 2012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김동성의 아내 오씨는 "2005년 김동성이 은퇴식으로 바빴을 무렵 마음이 허전해 자고 있던 남편 몰래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씨는 "남편이 한 번 자면 안 일어난다. 몰래 노는 게 더 재밌더라. 딱 한 번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성은 "아내를 용서 못할 것 같다"며 "첫 딸이 2005년 9월에 태어났는데 은퇴식 준비를 하던 1월에는 이미 아내의 배속에 딸아이가 있었다"며 분노했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현재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를 둘러싼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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