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일본 IHI사로부터 94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를 수주했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랜트는 북해 Catcher 유전에 투입될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로서, 삼강엠앤티는 이중 약 4,200톤에 달하는 선각제품을 담당해 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IHI社와 작년에 첫 계약을 성사시킨후, 안전,품질,납기등 모든면에서 성공적 제작을 완수해 발주처로부터 큰 호평과 신뢰를 얻었다"며 "이런 공사실적이 바탕이 돼 이번에 더 큰 거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아울러 최근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주문 물량이 쇄도하고 있어 향후 일본시장으로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이미 중소ㆍ중견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6,500톤 규모의 초대형 쟈켓(Jacket)구조물과 16,000톤에 달하는 드리븐 파일을 (Driven Pile) 성공적으로 제작하며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중견기업으로서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