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9일' 김사은, 남편 성민 군입대 임박 "나홀로 어떻게.."

입력 2015-03-10 15:07
'결혼 79일' 김사은, 남편 성민 군입대 임박 "나홀로 어떻게.."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남편의 군입대를 앞두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김사은과 배우 변정수, 틴탑 니엘, 보이프렌드 동현, 정민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지난해 12월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결혼식을 올린 김사은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사은은 "결혼한 지 79일 됐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남편의 군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것이 고민은 아니다. 몰랐던 것도 아니고. 그것이 고민은 아닌데 홀로 어떻게 적응을 해야 할까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변정수는 "남편 없이 홀로 남게 된다면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녀라"고라 조언했고,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김사은에게 "표정이 밝지가 않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C 신동엽은 "변정수 같은 시누이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이때 변정수가 "넌 죽었어!"라며 장난을 쳤고, 김사은은 수줍게 웃으며 "바로 기어야죠 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김사은 성민, 아이구 힘들겠다~" "'안녕하세요' 김사은 성민, 2년 금방 지나가길!" "'안녕하세요' 김사은 성민, 결혼하고 군입대라니" "'안녕하세요' 김사은 성민, 그래도 행복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