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등 출연 확정… '예능국PD 役'

입력 2015-03-10 12:55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가수 아이유가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KBS예능국이 기획한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최종 합류한 가운데, 이달 말 '프로듀사'의 첫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차태현과 공효진은 극 중 예능국 10년차 PD 역을 맡는다. 아이유는 유명 연예인 역을, 김수현은 신입 예능 PD 역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김수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프로듀사'를 통해 재회하는 것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듀사' 제작진은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이 배우들에게 도전이 됐음에도 박지은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로 캐스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첫 시도인 만큼 안정되지 않은 제작환경의 예능국 드라마에 함께 참여해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국내 대표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알찬 드라마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프로듀사'는 여의도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PD들의 사연을 코믹하면서도 독특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달 중 촬영에 돌입하며 5월 초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우와 기대된다"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이거 완전 재미있겠네"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배우들 완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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