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FC] 파케 "남북간 혁신격차, 통일 후 최대 과제"

입력 2015-03-10 11:18
수정 2015-03-10 11:34


칼 하인즈 파케 독일 막데부르크대학 교수는 통일 후 남북한이 겪을 가장 어려운 문제로 혁신 격차를 줄이는 것을 꼽았다.

파케 교수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TV가 주최한 '통일,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 2015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사회주의 체제였던 동독의 전환 중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동독의 경우 오랫동안 고립돼있어 혁신의 역량이 전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통일 후 지난 20년동안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파케 교수는 "남북한 통일이 되면 혁신 격차를 줄이는 일에 굉장한 관심을 둬야 하고 적어도 독일인들보다는 더 많이 신경을 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당시에는 동독에 새롭게 설립된 기술대학 근처에 혁신 클러스터를 설립했어야 했다"며 "이와 연계된 연구지향적인 민간기업이 함께 성장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