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영,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캐스팅…송창의 아들로 출연

입력 2015-03-10 08:52


최근 브라운관 라이징스타로 눈길을 모으는 신예 한종영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캐스팅됐다.

tvN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미소년 카페 알바생 덕배 역으로 관심을 모았던 한종영이 ‘여자를 울려’에 송창의의 아들로 출연, 문제아 고등학생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것.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릴 작품으로, 현재 방송 중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종영은 극중 진우(송창의 분)의 아들이자 문제아 고등학생 윤서 역을 맡아, 아버지와의 갈등 속 색깔 있는 인물을 비중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전작 ‘일리 있는 사랑’에서 선보인 미소년 캐릭터와는 전혀 상반된 인물로, 한종영의 연기변신과 함께 극에 긴장을 불어넣을 그의 역할이 관심을 모으게 한다.

한종영은 “우선 이렇게 좋은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전 작품인 ‘일리있는 사랑’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앞서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과 함께 당찬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한종영은 키이스트 공개 오디션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실력파 신예.

첫 데뷔작인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서 천진난만한 미소년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은바 있으며 연이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캐스팅 돼 앞으로 그가 선보일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