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 EA&C와 전속 계약…안재욱, 발레리나 김주원과 한솥밥

입력 2015-03-10 08:37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새 소속사를 정하며 뮤지컬과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연, SBS ‘오마이베이비’에 출연 중인 김소현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EA&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EA&C 측은 9일 “오랜 시간 동안 국내 뮤지컬 배우로서 꾸준한 입지를 지켜온 배우 김소현이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뮤지컬은 물론 예능, 광고계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음반과 공연 등을 통해 김소현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SBS ‘오마이베이비’에 남편 손준호, 아들 손주안과 함께 출연 중인 김소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재원으로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여주인공으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위키드’ 등 유수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 입지를 굳혀왔다.

14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그녀는 뮤지컬 ‘엘리자벳’과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경험에서 다져진 깊이 있는 연기력와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차곡차곡 쌓아온 그녀의 커리어와 소녀같이 사랑스런 아내, 그리고 아이의 엄마로써의 다양한 모습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 되면서 광고계 러브콜이 계속 되고 있다.

EA&C에는 현재 배우 안재욱을 비롯하여 발레리나 김주원 외에도 뮤지컬 배우 민영기, 김준현, 김승대, 카이, 전동석, 임혜영, 김소향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으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는 물론 콘서트, 발레 클래식 공연, 앨범 외 컨텐츠 기획 제작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아티스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