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정상회담'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가수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비정상대표 G12 멤버들과 '삼십대 중반인대 사춘기로 방황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 앞서 멤버들은 '비정상회담'에 초대하고 싶은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무는 "연예인보다 '비정상회담' 1주년엔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을 모시고 싶다. 뜻깊을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끄덕이게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취지에도 맞고 1주년의 의미도 있을 것 같다"라며 "토론 주제는 각국 분쟁지역에 있는 청년들과 함께 세계평화에 대해 토론하는거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반기문 사무총장님 앉혀놓고 마지막 키스 언제냐고 물어보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전현무, 좋은 아이디어다" "'비정상회담' 전현무, 그런데 총장님이 바쁘실 듯" "'비정상회담' 전현무, 정말 초대하고 싶네요~" "'비정상회담' 전현무, 재미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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